인생 승리
시/ 심안나
인생의 땀을 흘린
영광의 얼굴들이
월계관을 쓰고 그 이름을 남깁니다.
인내의 삶도 마라톤과 같아서
실패의 언덕을 오르고
좌절의 내리막길을 만나
쓰러질 때도 있습니다.
터질 것 같은 호흡을 조절하며
비틀걸음으로
끝까지 달리는 것은
허무한 낙오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 승리
삶에서 죽음의 순간까지
슬픔과 행복의 길을
번갈아 달리는 것입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참으며
도를 닦아주는 돌고래의 샘님들
최후의 순간까지
배우고 사랑하며
우리는 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