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실시 13년만에 자체 프로그램으로 변경
한국세무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용 회계프로그램이 자격시험 실시 13년만에 세
무사회 소유의 프로그램으로 변경된다.
한국세무사회는 27일 그동안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회계프로그램으로 더존비즈온의 'I-plus'와 '세무명인' 그
리고 뉴젠솔루션의 '세무사랑'을 채택해 시험을 치러왔으나 2013년부터는 세무사회가 개발한 KcLep(케이 렙)으
로 변경키로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프로그램 이름인 KcLep(케이 렙)은 '한국세무사회의 국가공인 자격시험용 전산세무회계 프로그
램'의 약칭이며, 그동안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서 검증이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기초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
다. KcLep의 개발용역은 뉴젠솔루션에서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회는 "그동안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개별기업들의 프로그램에 의존해 실시함으로써 프로그램
의 잦은 변경과 특정 회계프로그램 제조사에 의해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좌지우지되는 등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안정성 등을 해치는 문제점이 야기되어 왔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변경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 변경으로 수험생들이 여러 회사의 회계프로그램을 배워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
라고 기대했다.
세무사회는 또 KcLep은 다른 시험용 프로그램에 비해 설치가 간단하고, 운용속도가 빠른 점과 다른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설치할 필요가 없어 수험생 누구라도 자신의 컴퓨터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KcLep은
기존 세무사사무소와 일반기업 등에서 실무용으로 사용하는 회계프로그램과 모든 기능을 똑같이 하면서도 시험
용에 있어서는 좀 더 가볍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세무사회는 KcLep을 세무사회 홈페이지 등에서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누구에게라도 상
호간에 재배포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쉽게 응용능력을 키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세무사회가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회계프로그램을 '케이 렙'으로 변경하게 된 것은 그동
안 시험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던 더존측이 작년 12월경 프로그램 제공을 오는 2013년까지만 하겠다고 통보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더존의 'I-plus'는 지난 1999년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핵심
프로그램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는 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시험장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케이 렙은 세무사회 명의로 지재권과 상표권 등록을 마치는 등 명실상부한 한
국세무사회 소유이며, 국가공인 자격시험을 운용하는 세무사회가 더 이상 프로그램 제조사들에 휘둘리지 않겠다
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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