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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험공부할때

(1)이해를 바탕으로, 예습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회계학과 세법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과목입니다. 그래서 철저히 이해를 하지 못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당장은 문제풀이가 될지 몰라도 일주일지나면 또 가물가물해질겁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내것으로 만들고 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그래야 연속성이 생기는 부분에선 막히지 않고 또 결과적으론 나중에 시간이 더 절약될겁니다.

(2)재무제표를 활용하세요

회계학을 공부하실때 배우는 부분은 각 계정과목론입니다. 큰 틀 즉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를 통째로 첨부터 배우는게 아니라 계정과목을

배우니까 그 계정이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에 어느 위치에 해당되는지를

캐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가급적이면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출력해서

한 단락 끝나면 그 부분의 위치쯤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그렇게 되면 책 설명이 이해가 빨라질뿐 아니라 또 재무제표에 환해져야

나중 실무할때 좀 편해집니다.

(3)기출문제를 적극 활용하세요

'기출문제 풀어 보니 70점이 넘더라' 보다는 틀린문제를 요모조모 뜯어보세요.

사실은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려운 문제는 나만 틀리는게

아니라 모두가 틀립니다.그런 문제는 과감히 버리셔도 상관없습니다.

틀린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내공이 쌓이면 좀 응용이 되더라도 겁이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가울 겁니다.

시험은 어려운거 잘 푸는 사람보다 쉬운거 안틀리는 사람이 합격합니다.



2.취업하고 난후

(1)세법 공부를 틈틈이 하시길 권합니다.

실무에 들어가시면 사무실마다 직원분들중 저희가 속칭 부르는 왕언니분이 계십니다. 실무경력

10년 이상씩의 베테랑들이죠. 그 분들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실무 돌아가는거야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법령이라든가 판단을 요하는 부분에서는 옛날식을 고수하기 때문에

틀린 처리도 하게 되고 또 틀린걸 따라 배우게 됩니다.

큰 책을 보고 공부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공무원교재 정도의 세법은 틈틈이 공부하셔서

한번만 제대로 숙지하고 계시면 그간의 전산경력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수 있을 겁니다.

(2)배우는 걸 어려워하지 마세요.

첨에 취업하시면 환경이 낯설기도 하고 해서 실무에 막히는 부분은 물어서 해결해야 하는데

소극적으로 대처하시면 나중엔 경력이 쌓여도 실무에 자신이 없게 됩니다. 지금 국세청본청에

계시는 어떤 세무사(여자분)분은 말단부터 남다르게 알려 하시고 또 따로 열심히 하셔서

6년만에 세무사가 되셨습니다. 그 다음해에는 7급공무원시험에도 합격하셨고요. 참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자기발전의 기회는 남이 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3)애매한 사항은 꼭 체크하고 지나가세요

조정이나 신고전에 꼭 다시한번 확인하고 지나가세요. 신고기간이라 정신없이 바쁘면

세금계산서가 중복공제 된다든지, 소득세중간예납 빼먹어 세금이 더 나온다든지 하는 문제들이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애매하거나 찝찝하면 다시 한번 검토후에 결재올린다거나

할때 그부분을 첨부하세요. '이러이러한 사항은 이렇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정도면 괜찮겠죠.

(4)차후에 발생할 사항은 탁상달력에 꼭 메모해 두세요

예를 들어 소득세 분납대상 업체들 같은 경우에는 납부서만 달랑 보내주고 말게 아니라

7월 되었을때 나머지 분납분이 있음을 그 업체들에게 확인을 해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거래처사장님들은 일하시는 분을 신뢰하게 될 것이고 , 고용주분은 아주 믿음직하게 생각할 것입니
다.